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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DOC 김창렬씨가 현재 대표로 있었던 싸이더스 IHQ 부문장에서 사임하였다는 소식입니다. 취임 2달만의 급작스러운 사임인데요. 진짜 사임 이유가 무엇일지 살펴보겠습니다.
김창열 사임, 진짜 이유는?
김창열 사임, 최근 이하늘과의 갈등 때문?
최근 DJ DOC 멤버 이하늘의 동생 이현배씨가 고인이 되면서 이하늘 씨는 김창열 씨의 인스타그램에 동생의 죽음이 김창열 때문이라는 감정섞인 댓글을 달면서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이하늘씨 측 주장에 따르면 함께 투자한 제주도 펜션 사업에서 김창열이 빠지게 되면서 이하늘과 이현배가 빚더미를 앉게 되었고, 이로 인해서 이현배가 생활고에 시달렸다는 것입니다.
이하늘씨는 동생이 돈이 없어서 교통사고가 난 후에 병원에도 다니지 못하고 본인에게도 사실을 숨겼다며 슬퍼한 바 있습니다.
때문에 김창열의 사임이 이하늘씨와 관계가 된 것이 아니냐는 언론보도가 다수 나오는 상황입니다.
이하늘, 김창열의 뒷배경에 대해서 언급하기도
이하늘씨와 김창열씨의 갈등이 고조되던 당시, 이하늘씨는 새벽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서 김창열씨를 비난하는 방송을 공개적으로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이하늘씨는 인스타 라이브를 통해서 김창열은 엔터테인먼트 사장이고 아는 기자들도 많아서 유리하다며, 이하늘 본인은 아는 기자들도 없고 호소할 때도 없어서 이렇게 인스타그램으로 푸념한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이 말은 김창열이 그 당시 싸이더스 IHQ 대표 자리에 있기 때문에 뒷배경이 좋아 여론을 유리하게 이끌어나갈 수 있다는 이하늘 씨의 저격으로 볼 수 있는 측면도 있습니다.
따라서 김창열씨는 오히려 대표의 자리에 있는 것이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상황이고, 또한 회사 입장에서도 대표가 소속 그룹 멤버와 폭로전 갈등 양상으로 진행되는 것이 심적으로 부담이 되었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여론은 추론하고 있는 중입니다.
김창열이 언급한 자진사임의 이유?
김창열이 부문장으로 있던 싸이더스 IHQ 측은 11일 공식 발표를 통해서 "김창열 부문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자진사임 했다"고 밝혔습니다.
즉, 구체적인 회사 사정이 아니라 개인의 결단임을 표명한 것인데요. 아마도 김창열 씨가 대표직을 사임한 데에는 최근 이하늘씨와의 갈등 상황을 고민하지 않을 수는 없었을 것 같습니다.
물론 기타 일신상의 이유가 정말 있어서 대표직을 사임하게 되었는지도 모르는 일로, 정확한 사정을 밝히지 않아 우리는 그저 추측을 해볼 수 있을 따름입니다.
김창열과 이하늘의 갈등은 화해 국면으로
현재 김창열이 "갑작스럽운 비보에 혼란스럽고 애통한 시기인 만큼 억측과 추측은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는 공식 성명을 발표한 이후, 이하늘 씨의 후속 언급은 없는 상태입니다.
실제로 고 이현배 씨의 빈소에서 이하늘과 김창열이 오해를 풀었다는 언론보도도 나왔던 상황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는 전해지지 않았으나, 두 사람은 서로 허심탄회하게 속내를 털어놓고 이현배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켰다고 알려졌습니다.
이하늘 김창열 두 사람의 갈등은 이제 접어든 것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랫동안 DJ DOC 멤버로 함께 활동해 온 만큼 두 사람이 다시 좋은 관계를 회복하길 진심으로 응원해 봅니다.
한편 김창열은 그간 대한가수협회 이사, 현재 소속사인 슈퍼잼 레코드 이사를 맡기도 하는 등 가수 활동 뿐 아니라 연예계의 각종 협회와 중책을 맡아왔고, 우리나라 대표 엔터기업인 싸이더스 대표로 취임하면서 많은 기대를 받던 터 였습니다. #김창열 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