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발사, 놀랍고도 안타까운 이유?
누리호 발사 한국이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한 첫 우주발사체 '누리호(KSLV-II)' 발사에 절반의 성공을 거두면서 세계 7대 우주강국 실현에 한 발짝 다가섰지만 놀라움과 함께 아쉬움을 주고 있습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1일 오후 5시 전남 고흥군 봉래면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 발사에 사실상 성공했는데요, 단 누리호 발사 결과 인공위성을 목표궤도인 지상 700㎞에 안착시키는 것은 미완의 과제로 남았습니다.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거대한 수증기와 시뻘건 불기둥을 동시에 내뿜으며 이륙한 누리호는 지상 100m까지 수직 상승한 뒤 2분 후 59㎞ 지점에서 1단 추진체가 분리됐으며, 이어 약 4분 뒤 191㎞ 지점에서 위성 덮개인 페어링이 분리됐고, 4분34초 뒤 258㎞ 상공에서 2단 로켓엔진도 정상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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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0. 21. 2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