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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균 결혼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서동균, 낯선 이름이실 수 있을텐데요. 얼굴을 보시면 아 그사람! 하실 개그맨입니다. 과거 박성호씨와 함께 개그콘서트에서 경찰 제복을 입고 로보캅 소리를 내던 그 개그맨입니다. 깜짝 놀랄 출생의 비밀까지 가지고 있었습니다.
서동균 결혼, 깜짝 놀랄 출생의 비밀?
개그맨 서동균, 늦깎이 결혼소식 전해
당초 서동균 씨의 결혼식은 지난 28일에 JTBC에서 방영된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결혼 소식이 전해졌었는데요.
오늘 다시 화제가 된 이유는 개그맨 박준형씨가 서동균씨의 결혼식장에 다녀와서 올린 사진 때문입니다.
박준형씨는 개그맨 김수용씨와 서동균씨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는데요. 박준형과 서동균 씨는 KBS 공채 개그맨 13기 동기입니다.
덧붙여 "동균이형 잘 살아"라며 "우리 동기 마지막 한 남자 드디어 가네요 하하하, 묵은 청소를 끝낸 기분이랄까"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박준형 마저 형이라 부를 이 남자, 서동균씨는 1971년생으로 늦깎이 결혼을 하게 된 것입니다.
서동균 결혼, 아내는 누구?
가장 궁금해하실 부분은 신부가 누구인가 하는 점인데요. 정황상 신부는 일반인으로 알려졌습니다.
서동균씨가 밝힌 바에 따르면 "아내는 10살 연하다. 방송에서는 불러주지도 않으니 새로운 생계 수단으로 자영업을 했다. 모든 것을 쏟아 부었는데 가게 문을 닫으면 헛헛함이 몰려왔다. 단골 펍 사장님의 아내에게 외로움을 토로하며 소개팅을 부탁했는데, 그게 결혼까지 오게 됐다"며 만남의 계기를 소개했습니다.
이어서 "처음 보는 순간 이야기가 통했다. 그 친구도 쇼핑몰을 하고 있어서 자영업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가까워졌다"고 합니다.
사실 서동균씨의 신부는 서동균씨의 이전 직업인 개그맨을 모르고 있었는데, 간혹 누군가가 싸인을 요청하는 걸 보고 과거에 어떤 일을 했는지 알게 됐다고 합니다. 그가 했던 '로보캅' 코너가 특히 획기적이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당초 서동균 씨는 지난해 결혼식을 올리려고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서 결혼식을 연기한 바 있습니다.
서동균, 잘 알려지지 않은 출생의 비밀?
정말 놀랍게도 서동균 씨는 우리나라의 전설적인 원로 코미디언 서영춘 씨의 막내아들입니다.
서영춘씨는 '붑바라라밥바 붑바바 안녕하세요 서영춘입니다' 등으로 유명한 우리나라 1세대 원로 개그맨입니다.
서동균의 연년생 누나 서현선씨도 90년에 데뷔한 KBS 6기 희극인입니다. 서동균씨는 잘 생긴 외모로 초반부터 미남 개그맨으로 통했으며, 외모 덕분에 가족들도 서동균이 개그맨을 할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서동균 씨가 중3때인 1986년에 아버지 서영춘이 별세하셨기 때문에 한 무대에 서 본적은 없다고 합니다.
아버지 서영춘은 생선에 자녀들에게 장기자랑을 열어 거액의 상금을 걸었다고 하는데, 당시로서는 거액인 30만원이라는 거금을 걸었고 대부분의 상금을 막내인 서동균 씨가 차지했다고 합니다.
서동균 간단 이력 프로필
서동균 씨는 1997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습니다.
3년 후인 2000년부터 개그콘서트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으며, 2001년에는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리포터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연기자로 전향해서 뮤지컬 무대와 연극 무대에서 주로 활동해 왔습니다.
이후에는 외식 자영업으로 다시 방향을 바꾸었고, 현재는 수원시 영통구 광교 신도시에서 3년째 미역 음식 전문점 보돌미역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동균 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