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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백천 확진
방송인 임백천(63)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아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3일 KBS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KBS 2라디오 '임백천의 백 뮤직' 진행자인 임백천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KBS는 정부 지침에 따라 서울 여의도 본관 건물에 대한 즉각적인 방역에 들어갔습니다. 임백천과 밀접 접촉한 라디오 제작진 및 일부 게스트 등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임백천이 진행하고 있는 '임백천의 백 뮤직' 진행은 임백천을 대신해 앞으로 2주간 가수 임지훈이 대타를 맡게 됩니다. 또한 현재 임백천의 부인인 아나운서 출신 김연주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체제의 대변인을 선발하는 '나는 국대다' 토론배틀을 치르고 있는 와중이었는데요.
김연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배틀에서 임승호·양준우·신인규와 결승전에 진출한 상태입니다. 이들은 오는 5일 열리는 결승전을 거쳐 최고 득점자 2명은 대변인, 나머지 2명은 상근부대변인으로 활동하게 될 예정이었습니다.
임백천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아내 김연주의 양성 여부가 토론배틀 일정에 영향을 끼치게 되었습니다.
임백천씨는 KBS 2라디오 FM ‘임백천의 백 뮤직’을 진행 중이었던 만큼 게스트들과의 만남도 잦았던 터라, ‘임백천의 백 뮤직’에 출연했던 게스트 및 작가, 스태프들도 검사를 받을 예정이어서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충분히 있는 상태입니다.
과거 뮤지컬계와 아이돌들이 감염되었던 사태와 더불어 또 한번의 연예계 코로나19 확산의 기폭제가 될지도 모르는 확진이라 우리에게 충격과 놀라움을 주고 있습니다. #임백천 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