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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NYT
전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의 주연배우 이정재의 미국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NYT) 인터뷰가 화제입니다.
이정재 NYT 인터뷰에서 그는 ‘오징어 게임’이 폭력성보단 이타주의를 다루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NYT는 “‘오징어게임’이 방영 한 달 만에 세계적인 현상이 됐다”고 평가하며 이정재와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홈페이지에 올렸습니다.
이정재는 ‘오징어게임’의 뜨거운 반응에 대한 질문에 “나는 소셜미디어와 유튜브에서 ‘오징어게임’에 대한 리액션 영상, 시청자들이 직접 실시간으로 보는 영상을 많이 봤다. 이는 매우 흥미롭고 재미있다”고 답했는데요.
이어 이정재 NYT 인터뷰 소감으로 “‘오징어게임’이 한국 TV 시리즈와 영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다른 한국 콘텐츠들이 더 많은 시청자를 확보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이정재는 인터뷰에서 ‘오징어게임’이 생존 게임이 아닌 사람에 관한 얘기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는데, 그는 “한국인들은 이타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고 친구를 매우 소중하고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오징어게임’은 ‘이타주의’라는 주제를 서바이벌 게임과 연계시켰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세계적으로 일고 있는 ‘오징어게임’ 영어 자막 번역 논란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는데, 이정재는 “지역마다 문화가 다르고, 다른 지역에는 없을 수도 있는 개념을 정확하게 요약하는 특정 한국어 단어가 있을 수 있다”면서도 “(번역상) 세세한 부분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고 주제나 스토리를 바꾸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대응했습니다.
현재 ‘오징어 게임’은 공개 17일 만에 세계 최초로 1억 가구 시청 기록을 달성해 넷플릭스 역사상 최고 인기 프로그램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정재 NY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