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공식입장, 이혼 철회 속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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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공식입장, 이혼 철회 속사정?

오늘의 생활 2021. 7. 10. 09:46

황정음 공식입장

배우 황정음이 프로골퍼 출신 철강산업 CEO 이영돈과 이혼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9일 황정음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이 (이영돈과) 이혼조정 중 서로의 입장 차이를 이해하고, 깊은 대화를 통해 다시 부부의 연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는데요.

보통 이혼소식은 그대로 진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혼을 철회하는 상황은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라 놀라움을 주고 있습니다. 황정음은 이영돈과 지난 2016년 2월 결혼했고, 이듬해 2월 득남소식을 전했는데요.

하지만 서로가 맞지 않은 점이 있었던 듯,지난 해 9월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이혼 절차를 밟고 있었습니다.

당시 씨제스 측은 “이혼 사유 등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한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황정음은 결혼 4년만에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황정음 이영돈 부부는 최근 갈등을 극복하고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서 놀라움을 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후 2021년 7월 9일 재결합 소식이 전해졌고, 이들은 "황정음이 이혼조정 중 남편 이영돈과 서로의 입장 차이를 이해하고, 깊은 대화를 통해 다시 부부의 연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알렸습니다.

황정음은 1984년생으로 2001년 걸그룹 슈가를 통해 데뷔했습니다. 슈가로는 큰 조명을 받지 못했으나 2004년 탈퇴 후 배우로 전업했으며 2009년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서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이후 지붕뚫고 하이킥 등 다양한 시트콤 드라마를 거치며 탁월한 연기력으로 주연급 배우로 탄탄히 자리잡은 경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