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공식입장, 김영대와 갈등 핵심

KBS 공식입장

펜트하우스 주석훈 역으로 활약중인 배우 김영대가 KBS2 드라마 ‘학교 2021’에서 하차하는 가운데, 방송사가 “일방적 통보”라며 유감을 표해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KBS 측은 23일 “현재 ‘학교 2021’은 김영대 배우의 소속사 측으로부터 일방적인 하차 통보를 받았다. 이에 제작에 차질이 불가피하게 되어 배우를 교체, 곧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이어서 KBS는 “드라마의 출연만큼이나 하차 여부도 상호간 합의가 필요한 문제인데, 협의 없이 주연 배우의 하차를 일방적으로 통보함으로써 프로그램 제작에 차질을 빚게 만든 점에 대해 소속사 측에 깊은 유감을 표하는 바”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학교 2021’은 올 하반기 예정된 방송을 목표로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하나가 되어 최선을 다해 좋은 작품으로 시청자들을 찾아뵙도록 하겠다”고도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7월 15일 김영대 측은 '학교 2021'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알리며 tvN '별똥별' 출연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학교 2021' 측은 김영대의 하차에 동의한 적 없으며 원만한 합의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현재 양측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김영대 측은 계약금 지급 기한인 6월 18일까지 계약금을 지급받지 못해서 이번 해지가 정당하다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반면 KBS 측은 소속사의 일방적인 계약 해지 통보라는 주장을 하고 있어 당분간 양측의 갈등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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