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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게이츠 불륜 인정소식이 외신에 의해 전해졌습니다. 빌게이츠는 최근 아내 멀린다 '세기의 이혼'을 발표한 바 있는데요. 이혼발표 후 잇따른 성적 추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빌게이츠는 불륜을 인정했습니다.
빌게이츠 불륜 인정, 충격적인 내용
빌게이츠, "부적절한 관계 있었다" 인정
빌게이츠는 20년 전 사내 여직원과 부적절한 관계 의혹에 대해서 '사실'이라고 인정했습니다.
이 의혹은 얼마전 미국의 워싱턴포스트 보도에 따라 "20년 전 우호적으로 마무리된 관계가 있었다"고 빌게이츠가 인정했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알려졌습니다.
이보다 조금 앞선 시점에 또다른 매체 월스트리트저널은 마이크로소프트 이사회가 빌게이츠를 이사회에서 물러나도록 하게 한 이유가 바로 여직원과의 부적절한 관계 의혹이 드러나면서 였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로서 이혼발표 이후 끊임없이 이어지는 빌게이츠의 성 추문은 더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빌게이츠, 자사 여직원과 성적인 관계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이사회는 2019년에 한 여성으로부터 편지 투고를 받게 되는데요. 해당 편지에는 수년간 빌게이츠와 성적인 관계를 맺어왔다는 마이크로소프트 여직원이 작성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빌게이츠는 자선사업에 집중하기 위해서 MS 이사회에서 나간다는 발표를 하였지만, 사실은 이런 여성과의 부적절한 관계 때문에 이사회에서 쫒겨났다는 것이 사실이라는 것입니다.
이사회는 이 여성의 편지를 검토한 후에 즉각 외부 법률회사를 통해 진상조사에 나섰고, 빌게이츠가 물러나야 한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사회도 사실을 인정했는데요. 이사회는 "당시 빌게이츠가 자발적으로 이사회를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실은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어 이사회를 떠난 것이다"라고 사실을 수긍했습니다.
빌게이츠, '여직원에게 잦은 추파 던졌다'
뒤늦게 빌게이츠가 자사 여직원들에게 잦은 성적 추파를 던졌다는 사실들도 차례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즈의 16일자 보도에 따르면 "게이츠는 빌앤멀린다게이츠 재단에서 일하는 직원들에게 수차례 추파를 던졌다"고 하는데요.
2006년 MS 회장 시설에는 발표를 마친 여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함께 저녁식사를 하자는 사적 제안을 하면서 "만약 당신이 불편하다면 없었던 일로 합시다"라고 적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또한 뉴욕 출장에 동행한 여직원에게 칵테일 파티에서 만나 "당신을 만나고 싶다. 나랑 저녁으르 먹겠나"라고 말했다는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이 여성은 불쾌했지만 빌게이츠를 응대하지 않으려 자리를 피했다고 합니다.
잇따른 논란, 빌게이츠의 위상은 바닥에
빌게이츠는 최근 미성년 성범죄로 유명한 제프리 엡스타인과 오랜기간 친분을 유지하며 사적으로 친하게 지냈다는 사실도 드러나며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어서 잇따른 불륜 의혹과 자사 직원에 대한 성추행 의혹 등으로 '은둔의 자선가'라는 이미지는 큰 타격을 입게 되었습니다.
과거 우리나라에서 활발하게 진행되었던 미투 운동처럼,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빌게이츠 관련 추문이 이어질지 상상이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우리는 세계적인 기업가이며 자선가였던 빌게이츠의 어두운 이면을 마주하게 되고 있습니다. #빌게이츠 불륜 인정